11월 전월세 거래량 11만5138건…월세비중 작년보다 5.6%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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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월세 거래량 11만5138건…월세비중 작년보다 5.6%P 증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2.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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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월세 거래량은 11만5138건으로 전달보다 6.1% 감소했지만 작년 같은 달보다는 1.5% 증가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4일 밝혔다.

1~11월 누적 거래량은 135만4000건으로 1년 전보다 0.4% 늘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6%로 작년 같은 달 39.0%보다 5.6%포인트 증가했다.

▲ <자료=국토교통부>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6058건 거래돼 전달보다 7.1% 감소했으며 지방은 3만9080건으로 4.2%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달보다 3.8%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는 8.0% 줄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가 전달보다 7.3% 줄었고 월세는 4.5% 감소했다.

11월 누계 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38.5%로 1년 전보다 4.8%포인트 증가하고 아파트 외는 48.7%로 1.5%포인트 늘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은 강남 대치 은마 76.79㎡가 10월 4억4000만원에서 11월 4억5000만원으로 올랐고 강남 개포 주공1 42.55㎡는 1억1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성북 하월곡 래미안월곡 59.75㎡는 10월 3억7000만원을 유지했지만 노원 중계 주공5 58.46㎡는 2억4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강북 미아 에스케이북한산시티 84.86㎡는 3억1000만원에서 3억200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고양 일산동 마두 강촌마을(라이프) 49.14㎡는 10월 1억9500만원에서 2억1000만원으로, 경기 군포 산본 세종 58.46㎡는 2억4000만원에서 2억4500만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경기 수원 영통 황골마을주공1 59.99㎡는 10월 2억원에서 11월 2억1500만원으로, 세종 조치원죽림자이 84.66㎡는 1억2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와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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