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기억하게 하는 향기”…배트맨&슈퍼맨 향수 출시
상태바
“남자를 기억하게 하는 향기”…배트맨&슈퍼맨 향수 출시
  • 한정곤 기자
  • 승인 2016.03.11 0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개봉 앞서 먼저 상륙
▲ 영화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개봉에 앞서 먼저 상륙한 배트맨&슈퍼맨 향수. <지트레이드 제공>

영화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개봉 앞서 먼저 상륙

소설가 강신재의 대표작 『젊은 느티나무』의 첫 구절은 “그에게서는 언제나 비누 냄새가 난다”로 시작한다.

주인공 숙희가 어머니의 재혼으로 맞이한 이복오빠를 표현한 구절이다. 사춘기 소녀에게 다가오는 첫사랑의 설렘은 은은한 비누 냄새였던 것이다.

사람은 누군가를 그리워할 때 사진이나 음악보다 향기를 기억하면서 더 강렬한 애틋함을 느끼게 된다.

뒤집으면 누군가로부터 영원토록 나를 기억하게 하고 싶다면 자신만의 향기가 필요한 이유다.

비록 현실이 아닌 영화 속이지만 우리에게 영웅으로 각인된 대표적인 두 캐릭터가 있다. 바로 배트맨과 슈퍼맨이다.

두 영웅이 함께 등장하는 영화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개봉을 앞두고 그들의 향기가 먼저 상륙했다.

▲ 배트맨 비긴즈·다크나이트 2종. <지트레이드 제공>

강인하고 지적이면서 신비롭고 정의로운 두 영웅의 캐릭터를 워너브라더스와 DC코믹스, 독일 향수업체 룩세스(Luxess)가 공동으로 출시한 배트맨과 슈퍼맨 향수가 그것이다.

그동안 보고 듣는 것만으로 키워왔던 영웅의 꿈을 이제 향수를 통해 코로 음미하고 몸에 직접 품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룩세스는 톰테일러, 디타폰티스, 다니엘라 카첸버거 등 세계적인 패션브랜드·셀러브리티들과 협업해 다양한 향수 카테고리를 선보이고 있는 독일 No1 향수업체다.

공식수입원인 지트레이드 관계자는 “룩세스는 영웅 캐릭터의 수트나 가면 등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내적인 감정의 흐름까지 향수에 담아내기 위해 많은 시도와 연구를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슈퍼맨 맨오브스틸. <지트레이드 제공>

이번에 선보인 블록버스터 향수는 배트맨 비긴즈·다크나이트 2종과 슈퍼맨 맨오브스틸 1종으로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고 싶은 성인남성을 겨냥하고 있다.

모두 사계절 데일리 향수로 적합하다.

특히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고 싶은 젠틀맨이라면 ‘배트맨 비긴즈’를, 강렬하고 섹시함을 어필하고픈 나쁜 남자에게는 ‘배트맨 다크나이트를 추천한다.

올봄 그녀와 썸을 타고 싶은 로맨틱 가이라면 순수함을 듬뿍 담은 ‘슈퍼맨 맨오브스틸’을 추천한다.

남성 향수 배트맨과 슈퍼맨 향수는 가장 먼저 해외직구 사이트 큐10(www.qoo10.com)과 지트레이드(031-901-9455)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배트맨 시리즈 50ml는 5만5000원, 슈퍼맨은 4만8000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