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모델 아시아 데뷔…말의 해 ‘호스 에디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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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모델 아시아 데뷔…말의 해 ‘호스 에디션’ 눈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4.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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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
BMW의 다양한 신모델들이 아시아·중국 데뷔 무대를 갖는다.

BMW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카를 비롯해 뉴 X4,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뉴 M3 세단, M4 쿠페 등을 신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말(馬)의 해를 기념해 선보이는 BMW 7시리즈 호스 에디션이 눈길을 끈다.

새로운 4도어 쿠페 모델인 4시리즈 그란 쿠페와 BMW 최초의 순수 전기차 i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도 베이징 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낸다.

▲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
먼저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BMW Vision Future Luxury concept)는 BMW가 오랜 기간 추구해온 럭셔리 세단의 통찰력을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시각으로 나타낸다.

뛰어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 등을 통해 BMW의 비전을 직관적으로 담았다.

특히 디자인은 측면에서 봤을 때 정밀하고 깔끔한 비율로 우아함을 드러낸다.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은 실루엣에 세련된 역동성을 준다.

BMW 고유의 스타일에서 미세하게 제작된 실루엣은 차량 측면을 따라 원형의 라인을 만들고 수작업으로 조각된 디자인은 차량 표면에 감성적 매력을 준다.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과 비스듬한 트렁크, 안정감 있는 외관의 표면과 균일하고 정교한 마무리는 최적의 공기의 흐름을 제공한다.

문틀 부분의 카본 스트립은 알루미늄과 카본을 기본으로 한 혁신적인 경량 엔지니어링 콘셉트를 보여준다.

실내 디자인은 형태와 혁신적인 기능 모두를 아우른다. 멀티 레이어 방식의 개별적인 구성요소와 명확한 기하학적 구조가 조화돼 하나의 통합적인 구조를 만들어 낸다.

특히 카본 소재를 실내 곳곳에 적용해 경량화 실현했다. 뒷좌석에는 카본 소재로 둘러진 2개의 디스플레이, 터치 커맨드 태블릿 스크린이 BMW 비전 퓨처 럭셔리의 통합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

이 디스플레이는 전면 디스플레이와 함께 BMW 커넥티드드라이브(ConnectedDrive) 비스와 통신을 할 수 있으며 뮤직 스트리밍, 동영상, 게임 등 다양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뒷좌석의 탑승자를 위한 두 개의 크고 깊은 형태의 싱글 시트는 안락한 공간을 보장해 준다.

BMW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Vision Head Up Display)가 최초로 적용돼 앞 유리창 가운데 표시되는 주행 정보를 동승자와 같이 공유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

▲ BWM 뉴 X4
BMW 뉴 X4는 X6를 잇는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s Activity Coupe)다.

새로운 세대의 X 패밀리 유전자가 접목돼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인상과 우아하고 세련된 미적 감각을 동시에 자아낸다.

특히 BMW X3보다 20mm 낮은 시트 포지션과 2시트 형태의 뒷좌석은 쿠페의 캐릭터를 더욱 강조하고 기본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는 여유롭고 스마트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전장 4671mm, 전폭 1881mm, 전고 1624mm 길이의 바디는 스포티하면서도 파워가 넘치는 강인함과 우아함을 보여준다.

전면부의 바깥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대형 공기 흡입구와 프론트 에이프런의 캐릭터 라인은 트윈 헤드라이트와 함께 X4의 스포티한 캐릭터를 더욱 강조한다.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의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발휘한다.

BMW X4 xDrive35i는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5.6초에 도달한다.

3.0ℓ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 BMW X4 xDrive35d는 최고출력 313마력과 최대토크 64.2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5.2초에 불과하다.

2.0ℓ 디젤 엔진과 스텝트로닉 8단 변속기를 탑재한 BMW X4 xDrive20d는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한다.

▲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역동적인 주행력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우아하고 안락한 공간 기능성을 아우른다.

새로운 2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로 스포티한 존재감과 조화로운 비율로 쿠페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

엔진은 최첨단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과 새로운 터보차저가 적용된 신형 3기통과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엔진 라인업에 따라 최소 134마력에서 최대 228마력까지 힘을 발휘한다. 다양성과 기능성 측면에서 프리미엄 소형차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전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342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로 1시리즈보다 더욱 커졌으며 트렁크 공간은 468ℓ로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151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 BMW 뉴 M4 쿠페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의 지속적인 모델 범위의 확장을 보여준다.

쿠페와 컨버터블에 이어 4시리즈의 3번째 모델로 데뷔한 그란 쿠페는 4도어 및 균형 잡힌 차체 비율을 바탕으로 동급보다 길고 넓어졌으며 역동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쿠페 특유의 매끄러운 유선형 외관과 함께, 4도어와 넓게 열리는 트렁크 등의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전장 4638mm, 전폭 1825mm, 휠베이스 2810mm로 2도어 쿠페의 치수와 같다.

이 두 모델은 전면부 모양도 동일해 더블 키드니 그릴, 듀얼 라운드 헤드라이트, 프런트 에이프런의 거대한 공기 흡입구 같은 BMW의 전형적인 디자인을 공유한다.

하지만 루프는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가 12mm 더 높고 112mm 더 길며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트렁크쪽으로 곡선이 부드럽게 흐른다.

BMW의 전형적인 짧은 오버행, 긴 보닛, 후방 깊숙이 자리 잡은 실내는 뉴 4시리즈 그란 쿠페의 디자인을 보완하며 완벽한 균형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동시에 표현한다.

길어진 루프라인은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의 우아함과 세련미를 강조하면서 중형차 부문에서 새로운 미학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실내 공간의 안락함은 물론 더욱 늘어난 헤드룸을 제공한다. 4개의 도어를 갖춰 탑승자가 편리하게 차에 타고 내릴 수 있으며 프레임이 없는 도어 디자인은 BMW 중형 쿠페의 특징적인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차량 콘셉트를 강조한다.

4+1인승 자동차의 기능적인 우아함은 눈에 띄는 블랙 패널 룩의 라운드 인스트루먼트 및 프리스탠딩 플랫스크린 iDrive 모니터로 더욱 두드러진다.

접근이 쉬운 넓은 트렁크 입구와 여유로운 적재 공간으로 짐을 싣고 내리기가 더욱 편리하다. 트렁크 용량은 2도어 버전보다 35ℓ 늘어난 480ℓ로 최대 130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최고출력 184마력을, 뉴 435i는 최고출력 306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BMW 뉴 2시리즈 쿠페는 1시리즈 쿠페의 혈통을 계승하는 새로운 시리즈로 스포티한 주행력과 심미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췄다.

1시리즈 쿠페보다 휠베이스가 30mm 더 길어졌으며 전장은 72mm, 전폭은 32mm 늘어났다.

또한 프런트 헤드룸과 리어 레그룸이 확장돼 실내 거주성을 고려했고 트렁크 용량도 20ℓ가 늘어난 390ℓ의 적재공간을 갖췄다.

곡선으로 표현되는 차량 측면은 날카로운 직선과 함께 역동적인 형상을 부각하며 BMW 쿠페의 전통적인 프레임리스 윈도우가 적용됐다.

키드니 그릴과 앞범퍼의 크기는 기존 1시리즈보다 더욱 커졌으며 차량 후면은 살짝 위로 올라간 듯한 디자인으로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BMW 뉴 220d는 모두 최고출력 184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2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M235i 쿠페는 직렬 6기통 3.0ℓ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 최고 출력 326마력, 최대 토크 45.9kg·m, 최고 시속은 250k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 BMW 뉴 M3 세단
새로운 M의 출발을 상징하는 뉴 M3 세단과 뉴 M4 쿠페가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BMW 뉴 M3는 2도어 쿠페를 벗어나 4도어 세단으로 선보이고 뉴 M4 쿠페는 M3의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 2도어 쿠페 모델로 탄생했다.

BMW M3와 M4는 기존 모델보다 차체는 더욱 가벼워지고 출력은 더욱 향상되었다.

기존 4.0ℓ V8 자연 흡기 엔진 대신 3.0ℓ 직렬 6기통 BMW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새로워진 엔진의 무게는 기존 V8 엔진보다 약 10kg 가볍고 강력해져 최고출력 431마력과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출력과 토크는 각각 11마력, 15.2kg.m 향상되었고 ℓ당 출력은 143마력으로 38마력 증가했다. 이는 M 디비전의 모든 모델 중 가장 높은 수치다.

BMW M3와 M4는 차량 전면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와 측면의 매끄러운 차체 라인, 그리고 낮게 떨어진 후면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기민성을 동시에 강조한다.

프런트 스플린터와 루프, 리어 디퓨저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경량화를 이루었다.

▲ BMW 7시리즈 호스(HORSE) 에디션
2014년 ‘말(馬)의 해’를 맞아 중국 시장에 BMW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인 7시리즈의 호스(HORSE) 에디션도 선보인다.

BMW 740Li xDrive 호스 에디션은 앞좌석 헤드 레스트에 한자 ‘馬’를 새기는 등 인테리어 곳곳에 말을 상징하는 다양한 그래픽 요소를 적용했다. 또한 인디비주얼 페인트 옵션과 M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더욱 강조했다.

▲ BMW 7시리즈 호스(HORSE) 에디션
BMW i는 BMW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인 i3와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스포츠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i8을 동시에 선보이며 BMW의 미래지향적인 콘셉트를 광범위하게 드러낼 계획이다.

BMW i의 첫 양산 모델인 i3는 배기가스 배출 제로의 프리미엄 모델이다.

최적의 균형과 무게 배분에 대한 성능 연구를 통해 BMW의 전통인 ‘운전의 즐거움’을 그대로 실현한다.

여기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바로 LifeDrive구조와 BMW eDrive 기술이다.

먼저 LifeDrive 구조는 넉넉한 공간, 뛰어난 주행 성능, 배터리와 승객을 위한 높은 수준의 안전성에 경량차체를 실현한 새로운 BMW 차체구조다.

LifeDrive는 드라이브 모듈과 라이프 모듈 등 2개의 분리된 독립적 기능과 구조로 구성된다.

드라이브 모듈은 차량의 서스펜션, 배터리, 드라이브 시스템 등의 동력장치로 설계되어 있으며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탑승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라이프 모듈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신소재가 사용된다.

BMW i3의 성능을 실현하는 BMW e 드라이브는 차량 후륜 차축에 가까이 장착된 전기모터가 접지력을 증가시켜 도시 주행에 필요한 즉각적인 응답성을 발휘한다.

또한 전기모터에서 발생하는 즉각적인 출력은 단단한 서스펜션 설정과 정확한 조향성, 최소 회전반경(9.86m)과 연결되어 BMW만의 역동적인 전기 이동성을 자랑한다.

이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25.4kg.m이며 무게는 50kg에 불과하지만 전기차 분야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전력 밀도와 반응성을 실현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6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7초,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7.2초면 충분하다.

BMW i8은 BMW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전 세계 최초의 미래지향적 스포츠카다. BMW i8은 BMW i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이다.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의 가장 최신 기술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의 3기통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은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출력을 차량 뒤축에 전달하고 BMW i8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동기모터(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5.5kg·m)는 2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출력을 차량 앞축에 전달한다.

이러한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BMW eDrive 기술의 결합을 통해 최고출력 362마력과 최대토크 58.1kg·m을 발휘한다.

BMW i8의 성능은 일반 스포츠카의 특징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 만에 도달하며 약 40km/l의 소형차 연료 효율성과 배기가스 배출량(EU 기준)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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