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광주~이천~여주 잇는 복선전철 경강선 내달 24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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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광주~이천~여주 잇는 복선전철 경강선 내달 24일 개통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8.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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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강선 복선전철 노선도. <자료=성남시>

성남시 판교에서 출발해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57㎞의 복선전철 경강선이 오는 9월24일 개통된다.

경강선의 성남구간(6㎞)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분당선 이매역, GTX성남역(2022년 개통예정)이 환승역으로 연결된다.

성남시는 24일 경강선 개통으로 판교서 강남까지 15분, 이천까지는 30분, 여주까지 45분 내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지역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3년 경강선은 판교~월곶, 이천~충주~문경, 여주~원주, 원주~강릉 등의 노선과 연계될 계획으로 간선철도와 광역도시철도를 오가는 시민의 발이 돼 줄 것이란 분석이다.

경강선은 2007년 11월 성남시 판교 구간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이후 최근까지 9년간 투입된 국비는 1조9485억원에 이른다.

판교~이매~삼동~경기 광주~초월~곤지암~신둔도예촌~이천~부발~세종대왕릉~여주까지 11개 역사가 들어섰다.

성남시는 경강선 개통 공사 지원을 위해 1·2공구 성남시 구간 실시 계획을 승인하고 주민에 협조를 구하는 등 각종 민원을 처리했다.

운영은 분당선을 운행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맡아 기본요금 1250원에 수도권통합요금제를 적용한다.

경강선 개통식은 하루 전인 9월23일 종착역인 여주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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