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다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591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9000명이 증가해 3.1%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1248만6000명으로 47만4000명이 증가해 3.9%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32.1%로 0.2%포인트가 하락했다.
한시적근로자(340만1000명)와 시간제근로자(191만7000명)는 각각 7만명(2.1%), 15만9000명(9.1%) 증가한 반면 비전형근로자(215만1000명)는 5만7000명(2.6%) 감소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성별 비중은 여자(53.7%)가 남자(46.3%)보다 높았다. 여자는 317만7000명으로 9만3000명(3.0%)이 증가했고, 남자는 273만4000명으로 8만7000명(3.3%)이 증가했다.
연령계층별 비중은 40대(22.6%), 50대(21.9%), 60세이상(19.0%) 순으로 높았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 289만3000명(48.9%), 도소매‧음식숙박업에 112만명(18.9%), 건설업에 66만1000명(11.2%) 순으로 많았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교육정도는 고졸이 253만3000명으로 전체의 42.8%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