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구름많고 곳곳 비소식…바람불며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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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구름많고 곳곳 비소식…바람불며 체감온도 ‘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10.2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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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3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따. 한편 제주도와 강원산간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경북내륙은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높은 산간에서는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돼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오늘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내일(2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된다.

울산앞바다를 제외한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에도 점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24일) 동해안과 제주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2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모레(25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으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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