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S7·S7 엣지로 교환하면 S8·노트8 교체 시 할부금 50%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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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S7·S7 엣지로 교환하면 S8·노트8 교체 시 할부금 50% 면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10.24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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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7을 갤럭시S7이나 S7엣지로 교환하는 소비자들이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8 또는 노트8을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용 고객들은 갤럭시S7이나 S7엣지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뒤 12회차까지 할부금을 납부하고 사용 중인 단말을 반납하면 12개월 잔여 할부금없이 갤럭시S8 또는 노트8을 구입할 수 있다.

1년이 지나기 전에 신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 그 시점으로부터 12개월까지 사이의 잔여 할부금을 완납하면 된다.

또 기존 삼성전자가 운영하던 갤럭시클럽처럼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가 가능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도 2회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갤럭시클럽과 달리 월 서비스 이용료 등은 없다.가입 고객에게는 현재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 고객에게 지급되는 쿠폰과 통신비가 동일하게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를 교환·환불할 경우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11월말까지 갤럭시S7, S7엣지, 노트5로 교환하면 통신 관련 비용 7만원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되며 시작일과 구체적인 가입 방법 등은 이동통신사와 협의 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이미 갤럭시 노트7을 S7·S7 엣지로 교환한 경우에도 노트7 판매 중단 시점인 11일 기준으로 노트7을 사용했다면 해당 프로그램에 소급 적용돼 가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이 내년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을 구매할 때 잔여 할부금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권고했듯이 노트7 사용 고객들께서는 안전을 위해 빨리 제품 교환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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