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17년형 닛산 로그 스포츠 공개…V 모션 2.0 콘셉트는 미래 세단 디자인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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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17년형 닛산 로그 스포츠 공개…V 모션 2.0 콘셉트는 미래 세단 디자인 방향 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1.10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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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닛산 로그 스포츠. <닛산 제공>

2017년형 닛산 로그 스포츠가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다.

로그 스포츠는 닛산 최고 판매 모델인 로그(Rogue)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올 봄 미국시장 내 출시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신형 로그는 작년 12월에만 4만477대가 판매되며 닛산 단일 모델 기준으로 미국 시장 내 월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오랜 기간 미국 내 닛산 최다 판매 모델이었던 알티마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형 로그 스포츠는 새로운 닛산 세단 콘셉트 V 모션 2.0 콘셉트와 함께 디트로이트 모터쇼 무대에서 공개됐다.

마이클 번스 닛산 미국법인 제품담당 부사장은 “2017년형 로그 하이브리드 모델을 최초로 추가한 데 이어 신형 로그 스포츠를 통해 뜨거운 인기의 로그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로그 스포츠는 작은 크기와 스포티한 조작성으로 아이가 없는 부부나 싱글, 자녀를 출가시킨 부모세대 등 소규모 가족 구성원에 최적화됐다”고 밝혔다.

로그 스포츠는 로그 대비 전체 길이가 12.1인치(약 30cm), 휠베이스는 2.3인치(약 5cm) 짧아졌다. 이는 도심 교통 상황에서 기동성이 훨씬 뛰어나며 도심의 좁은 주차 공간에도 최적화된 크기다.

이외에도 보행자 감지가 가능한 전방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경고 등 닛산의 최신 인텔리전트 세이프티 쉴드 기술이 적용돼 있다.

로그 스포츠는 141마력 2.0리터 4기통 직분사(DIG™) 엔진과 X-트로닉 CVT가 탑재됐다.

올해 봄 공식 출시되며 S그레이드, SV그레이드, SL그레이드의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 닛산 V 모션 2.0 콘셉트. <닛산 제공>

함께 공개된 닛산 V 모션 2.0 콘셉트는 닛산의 차세대 세단 디자인의 방향을 한 눈에 나타낸다.

V모션 2.0은 닛산 라인업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면의 V-모션 디자인을 한층 진화시켰다. 차량의 볼륨감과 구조감을 형성하는 3차원의 지능형 설계를 통해 차량 디자인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콘셉트 카에서 V-모션 그릴이 주요 동체가 되며 매우 날카롭지만 표현력 있는 표면과 차체 전체를 아우르는 선명한 캐릭터 라인이 강조된다.

또한 V모션 2.0을 통해 배출가스가 없고(zero emissions),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없는 사회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미래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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