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도·전라도 오후까지 눈 또는 빗방울…내일부터 다시 강추위
상태바
[날씨] 충청도·전라도 오후까지 눈 또는 빗방울…내일부터 다시 강추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1.12 0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요일인 12일 현재 수원·오산 등 경기남부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남부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이번 눈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중부지방에 유입돼 정체하면서 경기남부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린 곳이 있다.

이 눈 구름대는 점차 약화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눈이 온 후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또한 오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현재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동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는 서해상과 남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16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밤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과 모레 제주도산지와 충청도, 전라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에서도 눈이 쌓여 어는 곳이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