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5170만명…세대당 2.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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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5170만명…세대당 2.43명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1.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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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상 인구가 5169만62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6만6878명(0.32%) 늘어난 수준이다.

월평균으로는 1만3907명이 늘었다. 특히 6월 1만8065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12월엔 8534명으로 증가폭이 둔화됐다.

행정자치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12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발표했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8만5094명(99.01%), 거주불명자가 46만5276명(0.9%), 재외국민이 4만5846명(0.09%)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29만4009세대로 지난 2915년 2101만1152세대보다 28만2857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3명이다.

작년 한해 전국의 출생신고는 41만1859명, 사망신고는 27만9027명으로 자연적 인구 변동은 13만2832명 증가했다.

1년간 월평균 3만4322명이 출생신고를 했다. 3월 3만8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12월 3만436명으로 가장 적었다. 사망신고는 월평균 2만3252명이고 3월 2만6804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7월 2만507명으로 가장 적었다.

출생과 사망에 따른 인구의 자연적 변동에 따라 5월 1만3188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12월 5980명으로 증가폭이 가장 적었다.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통한 인구의 사회적 이동은 총 245만5444명이 전입신고를 했다.

월평균 20만4620명으로 2월 26만5735명으로 가장 많았고, 9월 17만5304명으로 가장 적었다.

전입신고 사유는 직업 81만6706명(33.3%), 가족 69만1881명(28.2%), 주택 61만1548명(24.9%), 교육 12만9693명(5.3%), 주거환경 3만9621명(1.6%), 자연환경 3만3697명(1.4%) 등이었다.

주민등록인구의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7%로 제일 많고 50대 16.3%, 30대 14.6%, 20대 13.1%, 10대 10.6% 순이었다.

만0세에서 14세 인구는 691만6147명으로 전체 인구의 13.4%이며 2015년 말 706만1513명에 비해 14만5366명(2.06%) 감소했다.

경제활동가능인구인 만15세에서 64세 인구는 3778만4417명으로 전체 인구의 73.1%이며 전년 말 3769만2724명에 비해 9만1693명(0.24%) 증가했다.

만65세 이상 인구는 699만5652명으로 전체 인구의 13.5%이며 전년 말 677만5101명에 비해 22만551명(3.26%) 증가했다.

이중 여자는 403만8868명(57.7%), 남자 295만6784명(42.3%)으로 여자인구가 108만2084명 더 많았다.

작년 한해 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는 경기가 19만4174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세종 3만2164명, 충남 1만9078명, 인천 1만7254명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은 9만1565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부산 1만5248명, 전남 5082명, 전북 4920명, 대전 4405명 등 9개 시도 인구는 감소했다.

시도의 월별 인구변동 현황은 12개월 내내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경기, 세종, 충남, 인천, 제주 5개 시였으며 지속적으로 감소한 시도는 서울, 부산 2개 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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