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구름많고 밤부터 눈…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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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구름많고 밤부터 눈…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1.1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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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9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일부 경기도와 충남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는 연무나 박무가 낀 곳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부터 서울·경기도와 충남서해안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20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내일(20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까지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20일)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일부 중부지방과 경상도, 전남 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과 내일(20일) 눈이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된다.

내일(20일)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모든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서해안, 내일과 모레(21일)는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모레(21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밤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남서부내륙에 눈이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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