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해 역대 최대 16만1000대 이상 생산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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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해 역대 최대 16만1000대 이상 생산 결의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1.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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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생산본부 임직원이 목표 달성 결의 보드에 서명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올해 16만1000대 이상의 생산·판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쌍용차는 지난 19일 생산물량 증대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다짐하는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전년 대비 6.3% 증가한 15만5621대를 생산해 16만1016대를 생산한 2002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생산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를 지속 성장 기반 확보의 해로 정하고 생산성·운영효율 향상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 유연생산 체계 구축 통한 고품질 확보,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원가구조 개선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한 생산본부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생산일터 구현을 위한 환경 개선안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안들도 마련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평택공장에서 열린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지난해 실적 공유·우수사원 포상과 2017년 경영현황 및 사업계획 설명회, 목표 달성 결의, 사외강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쌍용차 생산본부장 송승기 상무는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운영과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해 2017년 생산본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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