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신임 사장에 허성중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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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신임 사장에 허성중씨 선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1.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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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중 한국닛산 사장.

닛산자동차는 다음달 1일자로 한국닛산 신임 사장에 허성중씨를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허성중 사장은 한국닛산 서울 법인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유타카 사나다 닛산자동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수석 부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허 사장은 닛산의 전반적인 경영 실적 극대화를 위한 전략 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책임지며 닛산 브랜드의 존재감과 접근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허성중 신임 사장은 2005년 인피니티에 입사한 뒤 한국, 호주, 필리핀 등에서 다양한 영업·마케팅 직책을 맡았으며 현재 닛산 필리핀의 마케팅, 영업, 딜러 개발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닛산은 4월1일자로 인피니티코리아 대표에 인피니티코리아 영업 부문 부장 강승원씨를 임명했다.

기존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를 맡아왔던 이창환 상무는 인피니티 호주 대표로 신규 임명됐다.

유타카 사나다 수석 부사장은 “허성중 신임 사장과 강승원 신임 대표는 닛산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폭 넓은 경험을 축적해 온 한편 지속적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해 왔다”면서 “이번에 선임된 신규 경영진이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서 닛산자동차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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