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8기통 4인승 ‘GTC4루쏘 T’ 출시…최고속도 32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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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8기통 4인승 ‘GTC4루쏘 T’ 출시…최고속도 320km/h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2.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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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철 FMK 대표이사(왼쪽)와 레노 데 파올리 페라리 한국·일본 총괄 디렉터가 페라리 GTC4루쏘 T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라리 제공>

페라리가 8일 서울 청담 전시장에서 8기통 4인승 모델 ‘GTC4루쏘 T’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우아함과 편안함 그리고 스포티함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그랜드 투어러 콘셉트의 4인승 모델로 후륜 구동과 사륜 조향 시스템의 결합, 무게 배분의 조정(46:54)과 12기통 모델 대비50kg의 감량을 통해 스릴 넘치는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페라리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의 최신 버전인 3.9리터 8기통 터보 엔진은 8000rpm에서 61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3000~5250rpm에서 최대토크 77.5kg·m를 실현했다.

고속 주행 시에는 강력한 사운드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고 저속 주행 시에는 정숙한 모습을 보이며 RPM 모든 구간에서 고른 토크 배분으로 부드럽고 빠른 응답성을 제공해 편안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은 더욱 민첩해진 반응 속도로 운전자의 차체 제어력을 높였다.

특히 사이드 슬립앵글 컨트롤(SSC3)이 결합된 4WS(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은 뒷바퀴를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조향시켜 최적의 코너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V8 터보 엔진의 토크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저속에서도 터보 래그를 거의 느낄 수 없는 민첩한 스로틀 반응 속도를 보인다.

3단과 7단 사이의 가변토크곡선은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의해 엔진 속도와 각 변속 기어에 적합하게 유지돼 부드럽고 지속적인 가속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생생한 가속력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인은 간결하고 심플한 콘셉트의 패스트백 모델을 재해석한 슈팅 브레이크 쿠페형 스타일링을 채용했다.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페라리 특유의 고급스러운 실내는 4인승 GT 모델의 완벽함을 극대화 시켰다.

실내에는 페라리가 제공하는 드라이빙의 쾌감을 동승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듀얼콕핏이 적용됐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는 10.25인치 HD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레노 데 파올리 페라리 한국·일본 총괄 디렉터는 “GTC4루쏘 T는 페라리 그랜드 투어러의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한국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도심에서의 일상생활과 주말여행, 레저 활동 모두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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