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정월대보름, 전국 한파 절정…서울 최저 영하 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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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정월대보름, 전국 한파 절정…서울 최저 영하 9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2.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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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인 11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오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충청도와 경상도 서부지역은 낮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전라도,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는 많은 눈이 내려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도, 일부 경북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오늘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8도, 대구 -6도, 부산 -5도, 광주 -5도, 울산 -5도, 제주 -1도 등이며 낮 예상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2도, 대구 4도, 부산 7도, 광주 2도, 울산 7도, 제주 4도 등이다.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도, 경상도, 강원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오늘 오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또한 오늘 서해안과 남해안은 높은 파도에 의해, 동해안에는 내일(12일)까지 너울에 의해 바닷물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정월 대보름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12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낮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13일)도 계속해서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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