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에 대부분 비 그쳐…찬바람불며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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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에 대부분 비 그쳐…찬바람불며 체감온도 ‘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2.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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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7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한편 그 밖의 지역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부터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내일(18일)은 일부 중부내륙과 강원산지에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현재 동해안과 일부 경북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된다.

강원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해안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 서해상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어제(16일)와 오늘 중국 북동지방에서 약하게 발원한 황사가 북풍을 따라 남하하고 있어 서해5도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18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19일)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려져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는 오후에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시작돼 밤에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도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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