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다 낮부터 흐려져…오후부터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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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다 낮부터 흐려져…오후부터 눈·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2.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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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9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려져 오후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시작돼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20일) 비 또는 눈이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추워지겠다.

현재 동해안과 일부 경북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비가 오기 전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된다.

오늘 밤부터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내일(20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20일) 오후부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된다.

오늘부터 내일(20일) 사이에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영향 여부는 발원량과 기류변화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다.

내일(20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중부내륙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전남서해안은 오후에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20일) 강원산지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비 또는 눈이 그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레(21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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