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눈·비…서울 낮 기온 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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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눈·비…서울 낮 기온 4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2.2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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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2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전남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중부지방, 경상내륙 비 또는 눈)가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 오전에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밤사이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주로 비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남부지방은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질 수 있어 축대붕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대전 -1도, 광주 4도, 부산 5도, 대구 1도, 춘천 -3도, 제주 9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대구 7도, 춘천 3도, 제주 18도 등이다.

내일(23일) 눈이나 비가 그친 뒤 찬공기가 다시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현재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늘 낮부터 내일(23일)까지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부터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23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강원남부와 일부 남부내륙(동해안 포함),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온 후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24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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