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결함’ 벤츠·포르쉐·혼다 등 13개 수입차종 85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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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결함’ 벤츠·포르쉐·혼다 등 13개 수입차종 850대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2.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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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자료=국토교통부>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혼다 등 13개 수입차종 8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LK350 등 9개 차종은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인플레이터(Inflator)는 에어백 내부에 장착돼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05년 10월26일부터 2009년 4월22일까지 제작된 SLK350 등 9개 차종 284대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911카레라 등 2개 차종에서는 고압연료 파이프 고정나사가 재질불량으로 파손돼 연료가 누유될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7일부터 2016년 5월25일까지 제작된 911카레라 등 2개 차종 284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7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테고 화물자동차는 엔진전기배선 간 간섭으로 전기배선의 피복이 벗겨질 경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7월3일부터 2016년 12월7일까지 제작된 아테고 화물자동차 120대이며 오는 28일부터 다임러트럭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전기배선 받침대 장착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GL1800 이륜자동차는 충돌로 인한 에어백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9월26일부터 2012년 8월20일까지 제작된 GL1800 이륜자동차 162대로 다음달 2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포르쉐코리아(02-2055-9110),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 혼다코리아(080-322-33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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