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바르셀로나에 어린이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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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바르셀로나에 어린이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개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2.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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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봉동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스페인 어린이들이 코딩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활용해 축구 경기를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2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몬주익 공원 유니버스 프라자에 현지 어린이들이 첨단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티움 모바일’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형 ICT 체험관인 티움 모바일은 ‘YoMO(Youth Mobile Festival)’ 전시관 정문 앞 광장에 넓이 400㎡, 높이 9m 규모의 피라미드 에어 돔 형태로 구축됐다.

YOMO는 다양한 학문을 융합하는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체험 교육을 지향하며 전시관도 이런 지향점 아래 구성됐다.

관람객들이 깊이 있는 ICT 체험을 할 수 있도록 IT활용 인문교실과 알버트 코딩교실을 운영한다. 10~12세 연령대의 아이들을 중심으로 48명이 한 그룹을 구성해 한 시간 동안 교육 투어를 받을 수 있다.

알버트 코딩 교실은 스페인 1위 이동통신사인 텔레포니카의 협조를 받아 운영하며 IT 활용 인문 교실은 SK텔레콤이 현지에서 전문가를 직접 채용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축구 게임을 차용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홀로그램을 이용한 문화교실 등 재미있게 즐기다 보면 기초적인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바르셀로나 현지 어린이 특성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MWC 2017 기간 동안 약 2만여명의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YOMO’와 ‘티움 모바일’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티움 모바일은 과학·기술·예술 교육을 위한 ICT 체험관”이라며 “빈곤과 지역에 의한 정보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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