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올해 협력업체 수출액 1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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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올해 협력업체 수출액 1조원 전망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2.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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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이 27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7 협력업체 컨벤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의 수출액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7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17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베로니크 살랏데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 총괄 의장은 “지난해 SM6와 QM6 두 신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닛산 로그의 최대 생산 실적 달성은 협력업체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원가경쟁력, 신기술 개발 역량을 확보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부품 협력업체들은 지난 2016년 9150억원을 달성해 2015년보다 34%이상 실적이 향상됐으며 올해에는 수출액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수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매년 최고의 실적을 올린 협력사에 수여되는 올해의 협력사 수상도 진행됐다.

수상업체로는 자동차 내장 부품 일체를 공급하는 한림인텍과 차체 부품(BIW) 공급업체 동신모텍, 구매 대행 업체 아이마켓 코리아 등 세 개 업체가 선정됐다.

르노삼성차는 매년 정기적인 컨벤션 개최를 통해 협력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경영 계획을 비롯해 비전, 중장기 발전계획, 경쟁력 강화,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협력업체와 정보를 공유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협력업체의 부단한 노력과 지원이 르노삼성차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라며 “협력업체와 르노삼성차의 동반성장 지속을 위해 함께 노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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