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스마트키서 오류 발생…“기능상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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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5시리즈 스마트키서 오류 발생…“기능상 문제 없다”
  • 박철성 칼럼니스트·다우경제연구소 소장
  • 승인 2017.02.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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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성의 핫 키워드] 영문자와 한글 표기 차이로 글자 겹칩 현상…“공식 조치 예정”
▲ BMW 신형 5시리즈.

[박철성의 핫 키워드] 영문자와 한글 표기 차이로 글자 겹칩 현상…“공식 조치 예정”

BMW 신형 5시리즈의 스마트키에서 글자 겹침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BMW 신형 5시리즈는 지난 21일 출시됐다. 기대가 컸던 만큼 소비자들의 실망도 커지고 있다.

28일 BMW코리아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 신형 5시리즈의 디스플레이 스마트키에 탑재된 OS(Operating System)에서 한글 겹침 현상이 발생했다. 영문자와 한글 표기 부분에서 데이터 처리와 바이트(Byte) 등의 차이 때문이다.

▲ BMW 신형 5시리즈 스마트키.

BMW코리아 홍보팀 이용석 매니저는 “스마트키와 관련된 문제점은 우리도 알고 있다”면서 “스마트키의 디스플레이 기능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매니저는 또 “스마트키의 디스플레이 글자 겹침 현상은 곧 개선될 예정”이라면서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MW 신형 5시리즈 출시 당시 김효준 대표는 “올해 뉴 5시리즈 판매는 2만대를 훨씬 넘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그는 “뉴 5시리즈는 한국 고객의 의견과 기대를 그대로 반영한 차량”이라면서 “전 세계에서 한국 고객만 받는 특혜로 볼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BMW 신형 5시리즈는 차량 가격만 6630만~879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올해 뉴5시리즈를 2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뉴 5시리즈는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사전계약 대수가 4000대가 넘을 정도로 국내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BMW 신형 5시리즈 소비자들은 불쾌해 하고 있다. 김효준 대표의 얘기처럼 한국 고객만 받는 특혜가 오류로 출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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