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뉘르부르크링 24시 한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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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뉘르부르크링 24시 한계 도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6.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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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8 LMS ULTRA 차량에 벤투스 F200 장착

▲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기술력이 집약된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을 장착한 아우디 R8 LMS ULTRA 차량.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오는 21일 ‘2014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참가해 극한의 레이스에서 타이어의 기술력을 과시한다.

‘뉘르부르크링 24시(Nuerburgring 24h)’는 프랑스 ‘르망 24시’, 벨기에 ‘SPA 24시’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 중 하나다.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는 극한의 레이스로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200대 이상이 출전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다.

특히 고난이도의 서킷을 연속으로 주행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성능이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타이어 브랜드들의 기술력 경쟁 각축장으로도 유명하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 프로스페리아 씨 압트(Audi Prosperia C.Abt) 레이싱 팀’을 후원한다.

아우디 R8 LMS ULTRA 차량에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기술력이 집약된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을 장착해 정상을 노린다.

특히 프리미엄 완성차 업계가 자존심을 걸고 차량의 성능을 경쟁하는 경기에서 독일 명차 아우디 대표팀이 한국타이어를 믿고 선택한 것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지난 2012년 5월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에서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한 ‘한국 하이코 팀(HANKOOK Heico Team)’이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모델에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해 전체 177대 중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 함께 ‘뉘르부르크링 24시’, ‘월드 랠리 챔피언십’, ‘포뮬러 D’ 등 세계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 후원 등을 통해 프리미엄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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