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티투어 ‘도시락 버스’ 운행…문화·역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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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티투어 ‘도시락 버스’ 운행…문화·역사 체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4.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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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가 지난해 운행했던 도시락 버스. <성남시 제공>

성남지역 곳곳을 누비며 문화와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성남시티투어 ‘도시樂(락) 버스’가 오는 1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성남시는 오는 11월11일까지 토요 정기코스 31회, 야간 투어8회, 특별프로그램 4회, 단체 투어 19회 등 모두 62회에 걸쳐 30인승 도시락 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자 체험, 밤하늘의 별 보기, 오페라 이야기 등 관광 상품이 다양하며 각각의 코스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해설을 곁들인다.

정기 코스는 1~5주차별로 관광지역과 체험거리를 달리해 즐거움을 준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은 율동생태학습원과 남한산성, 둘째 주는 남한산성·판교 25통 골목, 셋째 주는 남한산성·신구대식물원·판교박물관, 넷째·다섯째 주는 판교박물관·남한산성 관광이 이뤄진다.

관광지에 따라 가죽공예·도자기·허브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이 있다.

도시락 버스는 서울시청역 3번 출구(오전 8시), 교대역 9번 출구(오전 8시 30분), 성남시청(오전 9시)에 들러 관광객을 태우고 각각의 정기코스를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야간 투어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이야기’와 ‘밤하늘 별 보기’를 주제로 각각의 관광 상품을 마련한다.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등 오페라 관광은 4월27일, 6월9일, 9월15일, 11월8일 오후 4시 성남시청을 출발해 율동 생태학습원에서 이뤄진다.

밤하늘 별 보기는 10월19일과 26일, 11월2일과 9일 오후 4시 성남시청을 출발해 중원어린이도서관 우주체험관서 투어를 진행한다.

특별 프로그램은 코이카 지구촌 체험관과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를 체험하는 관광코스이며 5월27일, 6월24일, 7월29일, 8월26일 네 차례 운행한다.

단체 투어는 20명 이상이 모였을 때 진행하며 지역 명소 3곳과 날짜를 선택해 코스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성남시티투어 도시락 버스 이용금액은 버스비와 관광지 입장료·체험료를 포함해 1인당 7000~1만5000원이다. 점심이나 저녁밥은 개별 자유식이다.

예약은 성남시티투어 홈페이지(www.seongnamtour.com)나 운영 업체인 로망스투어로 전화(070-7813-500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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