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3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에는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남부내륙은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편 내일(14일)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5도, 대구 6도, 부산 10도, 광주 7도, 춘천 1도, 제주 10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광주 21도, 춘천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현재 중부지방과 경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곳이 많은 가운데 내일(14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오늘 강원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서해상과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특히 내일(14일)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 밤부터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제(11일)와 어제(12일)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는 주로 상층으로 지나면서 서해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높게 나타난 지역이 있었다.
미세먼지는 전일 유입된 황사와 대기정체로 중서부 지역은 농도가 높겠다. 경기도·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오늘과 내일(14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모레(15일)는 남부지방으로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