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12주 만에 하락세 ‘끝’…전세는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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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12주 만에 하락세 ‘끝’…전세는 소폭 상승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6.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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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기조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되면서 서울 아파트매매시장이 12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매매시장은 1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은 지난주에 이어 0.05% 상승했다.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는 개포시영 등 개포동 재건축 단지들이 일부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일반아파트는 저가매물을 찾는 수요가 간간이 나타나고 있지만 매도-매수가격 차이로 인해 거래가 어려워 시세는 보합에 머물렀다.

 

 

전세시장은 신도시나 수도권이 비수기 영향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울은 동대문, 마포, 용산 등에서 공급부족으로 오름세를 보여 0.03% 상승했다.

매매시장에서는 강남(0.04%), 은평(0.03%), 서대문(0.02%), 서초(0.02%), 강동(0.01%)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양천(-0.05%), 광진(-0.04%), 동대문(-0.03%), 영등포(-0.02%), 강서(-0.02%)는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2개 지역만 움직임을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평촌이 0.02% 오르고 분당은 0.01% 내렸다.

수도권은 인천(0.01%), 수원(0.01%), 용인(0.01%), 광주(0.01%)가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파주(-0.03%), 의왕(-0.02%), 군포(-0.02%)는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동대문(0.21%), 마포(0.19%), 용산(0.18%), 서초(0.09%), 중구(0.09%) 등이 올랐다.

반면 강서(-0.28%), 양천(-0.06%), 성동(-0.03%)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특히 강서는 마곡지구 신규 입주 물량으로 인해 큰 폭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보합세를 보인 신도시와 수도권에서는 변동을 보인 지역이 매우 적었다. 신도시는 평촌이 0.01% 상승했으며 일산이 0.02% 하락했다.

수도권도 10개 지역에서만 소폭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인천(0.02%), 시흥(0.02%), 수원(0.01%), 용인(0.01%), 의왕(0.01%)이 상승했으며 광명(-0.07%), 평택(-0.03%), 고양(-0.02%), 광주(-0.01%), 파주(-0.01%)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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