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소식…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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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소식…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4.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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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8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까지 가끔 비(남해안과 제주도 제외)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 강원산지와 경북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중부지방에서는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남부지방은 비슷하겠으며 내일(19일)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어제(17일) 내린 비로 지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오늘 아침까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19일) 강원영동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남해동부 먼 바다와 동해 전 해상(부산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9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 서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그제(16일)와 어제(17일)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차차 남동진하면서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다가 차차 약화되겠다.

한편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여부에 따라 내일(19일)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으나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강도와 지속시간이 유동적이다.

내일(19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모레(20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밤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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