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1일 현재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북부산지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오늘 아침까지 충청도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22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내일(22일) 오전까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어제(20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겠으나 발원량이 적어 육안으로 관측하기는 어렵겠다.

다만 오늘 밤까지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광주·전북·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내일(22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남부와 경상도는 오후 한때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3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