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소속 일우재단이 국가무형문화재 58인의 작품과 장인정신을 수록한 단행본 ‘공예(工藝)’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전통 문화의 맥을 잇는 도자공예, 금속공예, 목칠공예, 섬유공예, 피모공예, 지공예, 석공예 등 7개 분야 장인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에 소개됐던 ‘한국의 미(美)’ 시리즈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지난해 양조기술 내용을 수록한 ‘와인(Incredible Truths About Wine)’에 이은 두 번째 단행본이다. 향후 원예·조경기술 및 건축기술 등의 작품을 수록한 단행본 발간도 계획하고 있다.
일우재단은 문화재 보존사업과 도서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장인정신과 예술가의 정신을 기리고 문화사업 발전을 위해 이 같은 도서 발간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는 국내 주요 국공립 도서관과 국회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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