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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시간 유형으로 알아보는 일·돈·관계·건강”…『WHEN 시간의 심리학』
심양우 기자  |  syw@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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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2  11: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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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생물학적 시간표에 따른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이들보다 훨씬 더 크고 성능 좋은 뇌를 가진 인간은 자신이 가진 생체시계를 무시하고 사회적 리듬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 맞추며 살고 있다.

세계적인 수면 전문가이자 임상심리의사인 마이클 브레우스(Michael J. Breus) 박사는 인간의 몸 안에는 시계가 있다고 말한다.

무슨 일이든 그 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각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좋은 타이밍은 선택하거나 추정하거나 임의로 결정해야 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이미 유전자 속에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신간 『WHEN 시간의 심리학』(세종서적)은 시간 유형별로 일·돈·생각·관계·건강을 위한 최적의 타이밍을 알려주는 책이다.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가 제시하는 ‘생체시간 퀴즈’를 풀어보면 누구나 자신의 시간 유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언제 점심을 먹을지, 언제 섹스를 할지, 언제 연봉을 올려달라고 말할지 등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책에서는 사람을 네 가지 시간 유형으로 구분한다. 잠을 깊게 자지 않는 돌고래 유형, 새벽부터 사냥을 나가는 사자 유형, 낮에 활동하고 밤에 쉬는 곰 유형, 해가 지면 생기를 찾는 늑대 유형이 그것이다.

예를 들어 사자 유형의 사람들은 다른 시간 유형에 비해 야망에 불타고 경쟁심이 강하며 또 자기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는 경향이 높다. 이들이 흔히 꼽는 성공의 비결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다.

반면 돌고래 유형과 곰 유형인 사람들은 아침에는 흐리멍덩한 편으로 억지로 사자 유형인 사람들의 아침 생활을 따라 하다간 귀중한 수면 시간을 낭비하며 자칫 수면부족 현상에 시달릴 수도 있다.

   
 

책에서 마이클 브레우스 박사가 가장 강조하는 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그래야 하는 이유는 딱 하나, 바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다.

저자는 밤에 꼭 8시간을 자야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수면 시간의 총합이 아니라 90분 단위의 수면 주기 개념으로 접근해 시간 유형별로 자기가 오늘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시각을 계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취침 시각을 알리는 알람을 실제 잠자리에 드는 시각보다 1시간 앞당겨 설정하라고 권한다. 화면이 있는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고 긴장을 푸는 시간인 ‘전원차단 시각’을 시작하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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