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 ‘812 슈퍼패스트’ 국내 출시…제로백 2.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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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 ‘812 슈퍼패스트’ 국내 출시…제로백 2.9초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6.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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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철 FMK 대표이사(왼쪽)와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이 812 슈퍼패스트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심양우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최고 성능으로 무장한 ‘812 슈퍼패스트’를 국내 출시했다.

페라리 공식 수입사인 FMK는 8일 서울 양재동에 컨테이너로 장식한 특별 행사장을 마련해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코리아 프리미어 행사를 갖고 812 슈퍼패스트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페라리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1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초고성능 엔진을 품은 812 슈퍼패스트는 8500rpm에서 최대 800마력을 발휘하고 리터당 123마력을 뿜어낸다.

6496cc 배기량,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9초, 200㎞까지 7.9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340㎞다.

최대 토크는 7000rpm에서 73.3㎏.m에 이르고 이 가운데 80%는 3500rpm에서 발현돼 주행성과 저회전에서의 가속력을 향상시켰다.

▲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초고성능 엔진을 품은 812 슈퍼패스트. <사진=심양우 기자>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을 장착한 최초의 페라리 모델로 스티어링 휠을 통해 운전을 보조하는 기능을 갖췄다.

제어 시스템으로는 버추얼 쇼트 휠베이스 2.0 시스템(PCV)이 탑재돼 핸들링의 민첩함을 향상시켰고 차의 반응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또 사이드슬립 컨트롤(SCC)의 최신 5.0 버전을 비롯해 모든 전자식 역학 제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통합 적용돼 차가 가진 강력한 성능을 더 쉽게 조작하면서 스릴 넘치는 주행을 구현했다.

인테리어의 주요 요소들은 입체적인 느낌으로 디자인돼 더 스포티하고 아방가르드한 분위기와 더불어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낸다.

센터에어벤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수평의 대시보드는 정교한 조각품 같은 느낌을 연출한다.

새로워진 시트는 더욱 스포티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으며 스티어링휠과 대시보드, 최신형 인포테인먼트와 에어컨디셔닝 유닛 등 새로운 휴먼 인터페이스(HMI)를 선보인다.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은 “812 슈퍼패스트는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빠른 페라리를 만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브랜드 탄생 70주년을 맞아 심혈을 기울여 설계한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만큼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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