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0일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북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서울·경기남부와 충북북부는 대기불안정으로 아침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전남남해안과 경남,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내일(11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북내륙은 대기불안정으로 밤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 제주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부산 19도, 대구 18도, 제주 20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8도, 광주 28도, 부산 26도, 대구 29도, 제주 26도 등이다.
오늘과 내일(11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오는 13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일부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된다.
내일(1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12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강원영동북부는 낮 동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