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남미 브라질서 QLED TV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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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남미 브라질서 QLED TV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6.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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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관계자가 QLED TV의 최첨단 기능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팔라시오 탕가라 호텔에서 QLED TV 론칭 이벤트를 열고 2017년형 QLED TV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컬러볼륨 100%를 소개하는 체험존에서는 메탈 퀀텀닷을 적용해 구현한 QLED TV의 색상을 공개했다.

투명 광케이블 하나로 TV 주변 기기들을 모두 연결하고 리모컨 하나로 모든 기기를 제어하는 등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QLED TV의 다양한 기능들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브라질 유명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구토 헤케나는 “QLED TV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자연에 가까운 컬러는 홈 인테리어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브라질은 전체 중남미 TV 시장의 40%(금액 기준)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TV시장이다.

올해 1~4월 브라질 전체 TV 시장은 전년 동기보다 13%(수량 기준) 성장했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인 UHD TV의 경우 지난해보다 50%(수량 기준) 이상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UHD TV 시장에서 1~4월 56%(수량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구스타보 아순사온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 상무는 “올해 초 QLED TV가 공개되고 나서 현지 거래선들에게 브라질 시장 출시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현지 니즈가 높다”면서 “화질·디자인·스마트 기능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QLED TV는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중남미 최초로 QLED TV를 출시한 이후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등 순차적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며 중남미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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