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달 4일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개관…100여개 프로그램 무료 개방
상태바
성남시, 내달 4일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개관…100여개 프로그램 무료 개방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6.27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분당구 판교역로 99(백현동)에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7월 한 달간 음악·예능·문화·건강 관련 100여개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무료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개관일인 오는 7월4일부터는 회원 등록 신청과 프로그램별 수강생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2013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395억원이 투입돼 6612㎡ 대지 위에 연면적 1만1560㎡,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층별로 지하 2층은 주차장, 지하 1층은 수영장(25m·5레인)·경로식당·무용실·콘서트홀, 1층은 노인주간보호센터·물리치료실·체력단련실·골프연습실·상담실, 2층은 도서관·음악실·바둑·장기실·서예실 등 13개 프로그램실, 3층은 탁구·당구장·강당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운영 프로그램은 영어, 중국어, 명심보감, 시 창작, 기타, 드럼, 합창, 미술, 노래, 서예, 사진, 요가, 댄스, 탁구, 당구, 골프, 수영, 컴퓨터 등 분야별로 다양하다. 개관 전 욕구 조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프로그램에 따라 1개월, 4개월, 6개월 학기제로 운영하며 수강료는 월 6500~3만9000원이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부부인 경우 한쪽 배우자 나이)이며 판교노인종합복지관 회원으로 등록한 뒤 각 프로그램을 수강 신청할 수 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운영은 5년간 수탁 계약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 원명스님)이 맡는다.

5월 말 현재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1만2834명이다. 이는 성남시 전체인구 97만3833명의 11.6%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기존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황송노인종합복지관,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여섯 번째 노인복지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