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세대 뉴 X3 최초 공개…11월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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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세대 뉴 X3 최초 공개…11월 글로벌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6.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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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3 전면부.

BMW그룹은 26일(현지시간) 3세대 뉴 X3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X패밀리 특유의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인상이 특징이다.

앞뒤 짧은 오버행을 포함한 균형 잡힌 차제비율은 완벽한 앞뒤 50:50 무게 배분을 더욱 강조한다.

전 세대보다 더욱 커진 전면의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 주행등, 후면의 LED 라이트, 하단으로 떨어지는 루프 스포일러, 트윈 배기 테일파이프 등이 뉴 X3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각 라인업별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을 제공하며 고품질 자재와 완벽한 마감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3존 전자동 공조장치와 40:20:40 분할 접이식 시트를 활용한 넓은 적재 공간,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강화한 파워트레인과 지능형 경량 디자인으로 이전 모델보다 무게를 최대 55kg까지 줄였으며 공기저항계수(Cd)는 동급 최고 수준인 0.29까지 낮췄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를 통해 주행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M 스포츠 서스펜과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M 스포츠 브레이크, 다양한 스포츠 스티어링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 BMW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3 후면부.

라인업은 가솔린 3종, 디젤 2종 등 총 5개 모델로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X3 라인업 최초의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3 M40i는 3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60마력과 최대토크 51.0kg·m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8초다.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30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2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20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내며 3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vie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3kg·m이다.

최고출력 184마력의 뉴 X3 20i는 2018년 출시 예정이며 뉴 X3의 모든 라인업은 각 엔진에 최적화된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기본 탑재한다.

▲ BMW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3 내부 인테리어.

옵션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은 자율 주행 기술에 근접한 혁신적인 기능으로 경쟁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X3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가속·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스티어링과 차선제어 보조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 차선변경 보조 기능, 측면 충돌보호 기능이 탑재된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옵션으로 제공되는 디스플레이 키는 도어의 개폐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의 이상 여부 등 다양한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조 난방 시스템의 원격 작동까지 가능하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로 스마트폰과 같은 개인 디지털 기기와 차량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스마트폰에서 선택한 목적지를 바로 차량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최적의 주행 경로와 시간 등을 계산할 수도 있다.

음성과 손동작으로 내비게이션·주요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그래픽과 해상도가 향상된 최신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제공한다.

3세대 BMW 뉴 X3는 오는 11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되며 국내에는 오는 겨울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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