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차와 인성교육 한 자리에”…내달 24일 ‘2017명원세계차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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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차와 인성교육 한 자리에”…내달 24일 ‘2017명원세계차박람회’ 개막
  • 한정곤 기자
  • 승인 2017.07.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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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세계적인 차 전문가 7인의 릴레이 특강·시연도 마련
▲ 지난해 9월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명원 세계 차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차를 시음하고 있다. <사진=헤드라인뉴스 DB>

코엑스서 세계적인 차 전문가 7인의 릴레이 특강·시연도 마련

국내와 세계의 차(茶)를 시음해 볼 수 있는 ‘2017 명원 세계 차 박람회’가 오는 8월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훨씬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진다.

올해는 차와 인성교육, 세계차와 블렌딩차 시음, 전통다례체험장, 서양 어린이 티파티 예절, 티아트콘테스트, 티베리에이션 음료체험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우수한 명차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명차품평대회’가 준비돼 있다.

한국 차의 선구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의 차문화 복원과 발전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고 차문화 산업에 기여해온 인물들에게 시상하는 ‘국제차문화대상’도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해야 할 행사 중 하나는 세계적인 차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들의 릴레이 세계차와 차문화, 차와 인성교육 특강과 시연이다.

이를 위해 호주의 티마스터즈 셰린 잔슨, 미국 차 작가 바바베트 도날드슨, 중국 차산업농업위원회 사무총장 유웨이, 스리랑카 아베이싱허 박사, 일본 요리유키 나카무라 시즈오카대학 교수, 말레이시아 류춘콩 차협회회장, 터키 하산 온더 라이즈 유통 담당과 함께 ‘인성이 실력이다‘의 저자 조벽 교수, 한국차학회 부회장 유양석 국민대학교 교수가 특강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청소년 다례체험, 차와 인성교육 특강, 한국전통다례시연을 찾아볼 수 있는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다.

‘2017 명원 세계 차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세계 차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도 ‘세계 차 생산 국가’ 표기 지도에 차 생산국을 의미하는 초록색으로 표기되기 시작했다”며 “차는 우리의 일상에서 얼마든지 향유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문화인만큼 많은 분들이 박람회장을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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