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출시…1회 충전 985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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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출시…1회 충전 985km 주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7.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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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나타 뉴 라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 쏘나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현대차는 쏘나타(L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18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엔 전기차, 주말엔 하이브리드’라는 콘셉트로 완성된 쏘나타 뉴 라이즈 PHEV는 하이브리드카를 기반으로 별도의 외부충전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전기차의 단거리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카의 긴 항속거리를 모두 갖춘 차세대 친환경차다.

과감하고 스포티하게 변신한 쏘나타 뉴 라이즈의 디자인을 계승하며 친환경차 전용 휠, 엠블럼, 히든형 싱글머플러, 에코드라이빙 지수, 에너지 흐름도를 알 수 있는 클러스터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효율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만으로 최대 45km의 주행이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약 940km를 포함해 총 985km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2.0 GDi엔진과 최고출력 50kW, 최대토크 205N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되고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해 복합 휘발유 기준 17.1km/ℓ, 복합 전기 기준 4.8km/kWh의 연비를 달성했다.

▲ 쏘나타 뉴 라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아울러 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를 비롯해 스마트폰 미러링크·애플 카플레이 등이 그대로 적용됐으며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인기 편의사양들도 포함됐다.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3935만원, 익스클루시브 4256만원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500만원 보조금을 지원 받으며 차량 등록 시에는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과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어 실제 차량 취득 시까지의 비용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높아진다.

이외에도 공영주차장 주차비용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PHEV 전용 고전압 배터리 10년·20만km 보증을 평생 보증으로 변경했으며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보장, 어드벤티지 프로그램(차종교환·신차교환·안심할부)을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며 쏘나타 엔진 풀라인업을 구축했다”면서 “차량 출퇴근 고객, 도심 왕래가 많은 교외 거주자 등 다목적 활용을 원하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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