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 줄고 전월세 거래량 늘어…월세 비중 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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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 줄고 전월세 거래량 늘어…월세 비중 0.5%P↓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7.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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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작년 상반기보다 감소한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주택매매거래량은 45만8000건으로 작년 46만8000건보다 2.1% 감소했다.

▲ <자료=국토교통부>

최근 5년 평균 46만7000만건과 비교하면 2.0% 줄었다.

이는 작년 11·3대책 이후 대출규제와 금리상승에 따른 연초 관망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23만6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고 지방은 22만2000건으로 1.8%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29만2000건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0%, 연립·다세대는 9만7000건으로 1.0%, 단독·다가구는 7만건으로 4.1% 각각 감소했다.

6월 거래량은 9만8000건으로 작년 6월 9만3000건보다는 5.8% 증가했고 최근 5년 평균 9만3000건보다는 5.7%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만7000건이 거래돼 작년 같은 달보다 8.3% 늘었고 지방에서는 4만1000건이 거래돼 2.5% 증가했다.

아파트 거래량이 6만4000건으로 작년 6월보다 8.8%, 연립·다세대는 2만건으로 2.2% 각각 증가한 반면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4000건으로 1.6% 감소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87만4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84만1000건보다 3.9% 늘었다.

최근 3년 평균 83만9000건보다는 4.2%가 증가했다.

▲ <자료=국토교통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3.6%로 작년 상반기 44.1%보다 0.5%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이 57만7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으며 지방은 29만7000건으로 1.0%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39만5000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아파트 외는 47만9000건으로 4.4% 늘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49만3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고 월세는 38만1000건으로 2.6% 증가했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중 수도권의 월세비중은 42.2%로 작년 동기 42.7%보다 0.5%포인트 감소했으며 지방의 월세비중은 46.3%로 작년 46.9%보다 0.6%포인트 줄었다.

6월 전월세 거래량은 13만2000건으로 5월 13만9000건보다 4.5% 감소했지만 작년 6월 13만1000건보다는 1.3%, 3년 평균 13만1000건보다는 0.8% 각각 늘었다.

6월 전월세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2.1%로 작년 44.3%보다 2.2%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8만9000건으로 작년 6월보다 3.2% 증가한 반면 지방은 4만4000건으로 2.3%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만건으로 작년 6월보다 1.2%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는 7만3000건으로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7만7000건으로 작년 6월보다 5.2% 증가했고 월세는 5만6000건으로 3.6%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과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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