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프렌치 시크 스타일’ 뉴 QM3 출시…연비 17.3km/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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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프렌치 시크 스타일’ 뉴 QM3 출시…연비 17.3km/ℓ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7.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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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QM3 아메시스트 블랙.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26일 서울 광나루 예스24라이브홀에서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상품성을 강화한 ‘뉴 QM3’를 선보이고 다음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 QM3는 유럽, 남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서 출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르노 캡처의 국내 명칭으로 지난해 유럽에서만 21만5679대를 판매하며 유럽 소형 SUV 시장 내 3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한 인기 모델이다.

르노의 1.5리터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의 파워시프트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조합을 유지한다.

르노의 F1 기술이 집약된 1.5dCi 엔진은 연비와 엔진 소음 대책이 더욱 향상된 5세대 엔진으로 르노, 닛산, 벤츠 등 27개 차종에 적용대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이 판매된 바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독일 게트락의 DCT는 우수한 응답성과 함께 부드러운 변속,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17인치 타이어에서 동급 최고수준인 연비 17.3km/ℓ를 달성해 리터당 2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은 C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해 SM6와 QM6의 패밀리룩을 완성시켰다.

가로로 넓어진 상단 그릴과 그 안의 블록 형상 그릴패턴, 각진 LED 주간주행등(DRL), 네모난 전방 안개등이 한층 매끈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우아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RE 트림 이상에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코너링 램프 기능 포함 전방 안개등을 비롯해 일부 수입차나 고급 대형차에서 보던 다이내믹 턴 시그널(LED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기능적으로도 업그레이드됐다.

아메시스트 블랙, 아타카마 오렌지 등 2가지 바디 색상을 추가했으며 17인치 블랙투톤 알로이 휠과 오프로드용 보호 패널 디자인의 프런트·리어 스키드 등으로 CUV의 역동성도 놓치지 않았다.

▲ 뉴 QM3 내부 인테리어. <르노삼성차 제공>

인테리어는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함께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트리밍을 덧댄 대시보드, 알루미늄 페달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를 통해 안락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에는 고정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탑재돼 뛰어난 개방감과 볼륨감을 주고 블랙과 아이보리 색상의 투톤 하모니로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리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가 적용됐다. 뒷좌석 등받이는 60:40 비율로 분할돼 앞쪽으로 이동 시 트렁크 적재 공간이 최대 455리터로 시트를 눕히면 최대 1235리터까지 늘어난다.

아울러 12리터의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박스인 매직 드로어, 더 깊어진 다기능 컵홀더, 대시보드 상단 수납함, 도어 포켓, 멀티미디어 수납함, 운전석 암 레스트&센터 콘솔 등 실용적인 스토리지 공간이 소비자 요구에 맞춰 일부 개선됐다.

▲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상품성이 강화된 뉴 QM3. <르노삼성차 제공>

기존의 스마트 커넥트Ⅱ(T맵 내비게이션)은 업그레이드돼 탑승자의 편리한 IT 기기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7인치로 더 커진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1GHz 듀얼 코어, DDR3 1GB 메모리를 통해 시스템 성능과 안정성이 향상됐다.

온 카(On Car) 스마트폰 풀 미러링 시스템을 통해 화면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3D로 업그레이드 된 T맵 내비게이션은 와이파이 테더링을 통해 T맵 빠른 길 안내를 5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신규 적용된 이지(EZ) 파킹은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버드 뷰 모드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을 나타내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이외에도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후방 카메라, 전·후방 경보장치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르노삼성차는 다음달 1일부터 뉴 QM3의 가격 공개와 함께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대표이사는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최신 사양으로 돌아온 뉴 QM3는 마침내 완벽해진 모습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면서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소형 CUV로 계속적으로 뉴 QM3만의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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