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2개 상장사 현금성자산 116조원 육박…5년 만에 54%↑
상태바
코스피 72개 상장사 현금성자산 116조원 육박…5년 만에 54%↑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7.31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72개사의 현금성 자산이 최근 5년간 54% 증가해 11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총 상위 100사 중 금융업종과 우선주 등 비교불가 28개사를 제외한 72개사의 자산 총액은 2012년 말 918조200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1131조4000억원으로 2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금성자산 총액도 28조3000억원에서 40조7000억원으로 43.8%) 늘었다.

▲ <자료=한국거래소>

현금성 자산은 기업이 보유한 현금과 현금으로 전환하기 쉬운 단기금융상품을 합한 금액이다.

현금성자산 보유 상위 업종(조사대상 1개사 평균)은 전기전자업, 건설업, 운수장비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순으로 조사됐으며 총자산 대비 현금성자산 비중이 높은 업종은 기계·건설·화학 순이었다.

2012년 대비 현금증가액이 큰 업종은 화학, 전기전자, 유통, 건설 순이었고 현금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전기가스, 유통, 기계, 화학 업종 순이었다.

특히 조사대상 72개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산 총액은 2012년 말 1390조6000억원에서 1907조9000억원으로 37.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현금성자산 총액도 75조2000억원에서 115조7000억원으로 54.0%)나 늘었다.

연결기준 현금성자산 보유 상위 업종(조사대상 1개사 평균)은 전기전자업, 운수장비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서비스업 순이었고 총자산 대비 현금성자산 비중이 높은 업종은 기계·건설·전기전자 순으로 조사됐다.

연결기준 2012년 대비 현금성자산 증가액이 큰 업종은 서비스업, 전기전자, 화학, 유통, 운수장비 순이었으며 현금성자산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유통, 서비스업, 화학, 전기가스업 순이었다.

▲ <자료=한국거래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