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아파트 2만1000가구 분양…서울 작년보다 23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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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아파트 2만1000가구 분양…서울 작년보다 237% 급증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8.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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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부동산대책 이후 매매시장은 거래가 정지됐지만 분양물량은 여전히 봇물을 이루고 있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9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39개 단지 2만1291구(주상복합 포함·임대아파트 제외)로 조사됐다.

작년 9월 1만3944가구보다는 52.7% 증가한 규모다.

2000년 이후 9월 평균 분양물량은 1만4269가구였다. 올해는 2015년 2만8789가구, 2006년 2만7256가구, 2001년 2만1789가구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이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분양물량이 25개 단지 1만1342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180.7%(7301가구)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5대 광역시에서도 7개 단지 555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83.7% 증가했다.

다만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7개 단지 4391가구가 분양예정으로 전년 동기대비 36.1% 감소했다.

서울은 8개 단지 2363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정비사업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2개 단지 701가구보다 237.1%나 급증했다.

주요 분양단지는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6차 145가구),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 208가구),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재울뉴타운 5구역 513가구), 홍은6구역 두산위브(202가구), 장안 태영데시앙(174가구) 등이다.

경기도는 15개 단지 7701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지난해 9개 단지 3340가구보다 130.6%(4361가구) 증가했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967가구), 한강메트로자이 3단지(431가구), 삼송역 현대 헤리엇(364가구),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2차(534가구),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429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인천은 미추홀퍼스트(용마루지구 2블록 662가구), 가정지구 1블록(616가구) 등 공공분양주택 2개 단지 127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5대 광역시에선 7개 단지 555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부산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2936가구), 일광지구 한신더휴(8·9블록 1219가구) 대구 오페라 일성트루엘 시민의숲(고성동광명아파트 320가구) 등이 주요 분양단지다.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7개 단지 4391가구가 분양예정이다.

▲ <자료=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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