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운동화, 제품별 기능성·내구성 차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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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 운동화, 제품별 기능성·내구성 차이 커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8.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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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스펙스 마하런101(왼쪽)과 아식스 퓨젝스러쉬.

유명 스포츠브랜드 운동화의 내마모성 등 내구성이 제품에 따라 성능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 선호 10개 스포츠브랜드 운동화 총 13개(런닝화 10개·워킹화 3개)를 대상으로 기능성, 내구성, 안전성 등의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미끄럼 저항은 리복(아스트로라이드2D), 스케쳐스(고런5) 등 런닝화 2개 제품과 뉴발란스(MW880RK3) 워킹화 1개 제품이 마른 바닥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젖은 바닥에서는 데상트(스퍼트액션), 아식스(퓨젝스러쉬), 프로스펙스(마하런101) 등 런닝화 3개 제품이 쉽게 미끄러지지 않았다.

발바닥의 압력은 스케쳐스(고런5) 런닝화 1개 제품과 뉴발란스(MW880RK3) 워킹화 1개 제품이 보행 시 발에 전달되는 압력이 낮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충격흡수는 데상트(스퍼트액션)와 프로스펙스(마하런101) 등 런닝화 2개 제품과 뉴발란스(MW880RK3) 워킹화 1개 제품이 발이 지면에 닿을 때의 충격을 잘 흡수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 <자료=한국소비자원>

겉창 내마모성은 6개 제품이 우수하고 일부 제품은 갑피의 내마모성이 미흡했다.

반복 마찰에 의해 겉창이 닳지 않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뉴발란스(MSTROLZ1), 데상트(스퍼트액션), 르까프(베이퍼플러스), 리복(아스트로라이드2D), 아디다스(듀라모라이트) 등 런닝화 5개 제품과 뉴발란스(MW880RK3) 워킹화 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반복 마찰에 의해 신발 발등 부분의 천이 마모되는 정도를 평가한 갑피 내마모성은 아식스(퓨젝스러쉬) 런닝화 1개 제품이 건조 조건에서 갑피 내마모성이 2만5600회 미만으로 권장기준에 미흡했다.

운동화 접착부위가 떨어지지 않는 정도를 나타내는 박리강도는 뉴발란스(MSTROLZ1), 푸마(플렉스레이서) 등 런닝화 2개 제품이 200N/cm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pH,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유기주석화합물 등 유해물질의 안전성과 혼용률, 제조자, 제조국, 취급주의 표시, 소비자상담실 등의 표시사항은 전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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