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 공정위 앞에서 ‘롯데 4개사 분할합병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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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 공정위 앞에서 ‘롯데 4개사 분할합병 반대’ 시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8.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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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이성호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 대표>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대표 이성호)은 16일 세종시 공정위 앞에서 롯데그룹이 추진 중인 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롯데쇼핑 등 4개사의 분할합병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 소액주주는 롯데그룹 4개사의 분할합병은 주주이익이 아니라 롯데쇼핑의 심각한 사업위험을 나머지 3개사 주주들에게 떠넘기려고 하는 얄팍한 경영진의 술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소액주주의 주장이 담긴 신문광고를 롯데그룹이 거대 광고주라는 지위를 악용해 광고가 일방적으로 취소됐다며 롯데그룹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이성호 대표는 “롯데그룹 4개사 분할합병 반대에 모든 주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자 했던 노력이 원천 봉쇄된 것은 있을 수 없는 부당한 일”이라면서 “공정위 앞에서의 시위는 물론 다른 대안적인 수단들을 총동원해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관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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