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자인은 자연친화적·첨단기술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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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자인은 자연친화적·첨단기술의 조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8.17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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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면부. <사진=심양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문을 연 수소전기하우스에서 진보된 연료전지시스템을 바탕으로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자연친화적인 이미지와 첨단기술 간의 균형 잡힌 조화를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2피스 공력 휠, D필러 에어터널, 전동식 도어 핸들 등 첨단 디자인과 공력 기술이 융합된 요소들을 새롭게 적용해 공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전면의 공기 흐름은 프론트 범퍼의 에어커튼을 지나 역동적 디자인과 공력효율을 동시에 구현한 2피스 공력 휠을 따라 후면으로 흘러가며 측면은 사이드 미러를 통과한 공기의 흐름이 D필러 에어터널을 통과하도록 디자인됐다.

▲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후면부. <사진=심양우 기자>

현대차 최초로 전동식 도어 핸들을 적용해 공기역학성능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 디자인에는 수소전기차의 첨단 이미지에 걸맞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수평선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좌우를 가로지르는 얇은 컴포지트 헤드램프는 미래와 현재의 시각적 끝을 보여주며 가장 앞선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기술을 상징한다.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은 컴포지트 라이트와 함께 어우러져 고유의 강한 개성을 갖춘 전면부 디자인이 완성됐다.

▲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측면부. <사진=심양우 기자>

측면부 디자인은 긴 보닛과 짧은 프론트·리어 오버행으로 구성돼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지붕이 떠있는 듯한 플로팅 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이면서 날렵해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효율을 강조했던 기존 친환경차의 디자인을 넘어 차별화된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장거리 수소전기차와 함께 자연으로 여행을 떠나는 자신감 넘치는 라이프스타일과 당당한 SUV의 캐릭터를 디자인에 부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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