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비소식…남부지방 오후부터 대부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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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소식…남부지방 오후부터 대부분 그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8.2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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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1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나 일부지역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에 차차 개겠다.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저기압의 이동 속도가 느려 강수 지속시간이 길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늘과 내일(22일)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오늘 해안과 일부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된다.

내일(22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내린 후 차차 개겠으나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서진하는 제13호 태풍 ‘하토(HATO)’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가 오겠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제주도남부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3일)는 중국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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