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1000억원 기금 조성…영세가맹점 IC단말기 무상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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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1000억원 기금 조성…영세가맹점 IC단말기 무상교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7.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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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가 총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영세가맹점의 IC단말기 교체에 투입한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사회적 약자 보호 차원에서 IC결제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약 65만 영세가맹점의 IC단말기 교체를 위해 총 1000억원 규모로 IC단말기 전환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금융당국의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보안성이 강화된 IC단말기 전환작업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영세가맹점의 경우 단말기 교체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카드업계에서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총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카드사간 협의를 거쳐 기금운용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이번 IC단말기 무상교체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영세가맹점의 개인정보 보호가 상당부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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