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처서, 전국 흐리고 곳곳 강한비…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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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처서, 전국 흐리고 곳곳 강한비…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8.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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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인 23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경기남부와 충청도,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일부 충청도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흐리고 아침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강원동해안 일부와 경상도,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24일)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모레(25일) 사이에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과 내일(24일) 사이에 남해상과 서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일(24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가 오겠고 낮에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으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밤에 그치겠다. 한편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모레(25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도는 새벽까지,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흐리고 비가 온 후 개겠으나 남해안은 낮까지 이어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오늘부터 모레 사이에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13호 태풍 ‘하토(HATO)’가 중국 남부에서 약화되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북쪽 기압골 후면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만나 불안정이 더욱 커져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내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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