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2세대 신형 ‘파나메라 4S’ 출시…1억7280만원
상태바
포르쉐코리아, 2세대 신형 ‘파나메라 4S’ 출시…1억7280만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9.15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 4S’. <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코리아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 4S’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선보인 2세대 모델 신형 파나메라는 편안한 주행과 강력한 스포츠카의 서킷 성능, 이 두 가지 대조적인 특징을 조화롭게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포르쉐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처음 출시된 1세대 파나메라는 전 세계적으로 1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포르쉐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면서 “신형 파나메라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새롭게 출시되는 파나메라 4S는 엔진과 변속기를 완전히 재설계하고 섀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실내 디스플레이와 각종 조작부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더욱 강력해진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를 장착해 퍼포먼스뿐 아니라 연비와 CO2 배출량을 개선했다.

기존 모델보다 20마력이 증가한 440마력을 발휘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4초 만에 돌파한다. 연비는 8.8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5g/km다.

▲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 4S 후면부. <포르쉐코리아 제공>

기존보다 차체가 커졌지만 포르쉐의 디자인 아이콘 911스타일과 연계된 특유의 플라이라인을 통해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갖췄다.

다이내믹함을 강조한 프로포션, 매끈한 숄더라인, 길어진 리어 오버행, 전면에 하나로 이어지는 블랙색상의 긴 바, 더욱 커진 공기 흡입구, 스포티한 측면, 과감한 유선형의 루프 라인은 스포츠카다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PDLS 플러스를 포함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확장 가능한 리어 스포일러와 4포인트 브레이크등이 포함된 입체적인 LED 후미등도 새로워진 특징이다.

섀시 또한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스포츠카의 성능을 모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3 챔버 에어 서스펜션, 전자 섀시 관리 시스템 4D 섀시 컨트롤,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됐으며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정교한 핸들링과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 4S 실내 인테리어. <포르쉐코리아 제공>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방식으로 재해석됐다. 블랙 패널 디스플레이와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이 차량 제어에 대한 실질적 요건에 맞춰 선명한 화질과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디바이스와 같은 직관적인 작동법을 제공하는 포르쉐 신형 어드밴스드 콕핏으로 커뮤니케이션의 편리성과 보조시스템의 활용도가 향상됐다. 터치컨트롤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뿐 아니라 앞뒤좌석 동승자도 고려했다.

이외에도 멀티터치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조작하는 12인치 터치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한국형 최신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신형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가격은 1억7280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