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70주년 기념 ‘라페라리 아페르타’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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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70주년 기념 ‘라페라리 아페르타’ 국내 최초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9.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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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70주년 행사에서 국내 최초 소개된 라페라리 아페르타. <FMK 제공>

페라리가 1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페라리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페라리의 국내 공식 수입·판매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환영 인사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신차 개발, 자동차 문화 수준 향상에 앞장서오며 페라리는 70년간 명실공히 슈퍼카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향후에도 페라리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지킴으로써 페라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70주년 기념 아이콘 ‘라페라리 아페르타 (LaFerrari Aperta)’가 베일을 벗는 순서였다. 70주년을 위해 제작된 특별 한정 모델 ‘라페라리 아페르타(LaFerrari Aperta)’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됐다.

페라리 최상위의 초고성능 슈퍼카 모델인 ‘라페라리(LaFerrari)’의 오픈-탑 버전으로 최대 출력 963마력, 최고 속도 350km/h의 힘을 지녔으며 페라리의 최신 기술이 담긴 전기 모터와 페라리 전통의 독보적인 V12 엔진이 결합한 라페라리(LaFerrari)의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

행사장에는 페라리 70주년 기념 특별 테일러 메이드(Tailor Made) 프로젝트로 탄생한 차량이 전시되기도 했다.

70주년 기념 특별 테일러 메이드 프로젝트는 F12 베를리네타, 캘리포니아 T, 488 GTB, 488 스파이더, GTC4루쏘 5개 모델에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70가지 모델로부터 영감을 받은 70가지 스타일을 적용해 총 350대를 특별 한정 생산한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젝트로 생산된 모델 중 SA 아페르타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테일러메이드 F12 베를리네타 차량이 특별 전시됐다.

디터 넥텔 CEO는 70년 역사를 소개하는 발표를 통해 “페라리를 소유하는 것은 단지 빠르고 성능이 좋은 차를 갖는 것이 아니라 오직 페라리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감동까지 소유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70년 동안 아이코닉 브랜드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페라리의 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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