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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사(社史) 제작 A to Z 완벽 실무 가이드…『사사 오디세이』
심양우 기자  |  syw@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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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2  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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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이라도 기업 사사(社史) 업무를 담당했던 홍보팀 직원이라면 ‘막막하다’는 단어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어둡고(漠) 답답하다(漠)’는 한자어 그대로 ‘어찌해야 할지 몰라 몹시 답답했다’는 감정을 토로한다.

기간부터 1년 이상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인 데다 당장 사료 수집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어느 기업이든 과거 기록을 충실히 보관해 놓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창업자를 비롯한 오너 일가에 대한 기술과 기업 경영상 발생했던 수많은 사안들을 정리하다 보면 민감한 사안들도 불거진다. 넣을까 말까 고민이 따른다.

책이 발간이라도 된다면 다행이지만 중간에 실패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때는 담당자가 책임을 도맡아져야 한다. 지나간 일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다는 질책은 옵션이다.

그런데 실무담당자 대부분은 초보자다. 10년마다 돌아오는 업무다 보니 과거 경험자가 있다고 해도 벌써 차·부장급이다. 경험은 있지만 너무 오래돼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신간 『사사 오디세이』(세상의아침)는 이처럼 처음 사사 제작을 맡은 초보실무자와 다시 대업을 맡은 불운한(?) 간부들을 위한 책이다.

5W+1H(육하원칙) 방식에 따라 누가, 어떻게, 언제, 어느 곳에서 사사를 만드는지 프로세스에 의해 정리돼 있다. 사사 제작 업체를 선정하는 방법은 물론 기안 문서를 작성하는 요령, 출간 이후 행사에 이르기까지 사사 제작에 필요한 모든 실무에 대한 가이드다.

사사에 대한 본질에서 충실하면서 활용되는 사사를 기획하는 기업과 실무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인 셈이다.

저자인 서병훈은 대기업 홍보팀에서 20년간 근무하면서 두 종의 사사를 제작한 바 있다. 이후에는 사사 집필작가로 활동했다. 이같은 실무자 경험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공동저자인 강한기는 20년간 사사를 기획하고 집필했다. 스토리텔링 기법의 원고, 차별화된 기획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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